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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조급함

 

 

무슨일을 시작할 때 이 조급함을 참아내는게 정말 힘든것 같다. 이 조급함이 무언가를 장기적으로 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우리가 무엇가를 시작할때는 머리속으로 그 결과까지 생각한다. 예를들면 운동을 시작했다면 몸짱이 된 내 모습이라던가 주식을 시작했다면 슈퍼개미가 된 내 모습처럼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본인이 머리속으로 상상한 경지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빠른 결과를 원하고 내가 한 만큼 아웃풋이 바로바로 나오는 것을 원한다.

 

이렇게 인풋 대비 아웃풋이 바로바로 나오지 않으면 내 마음속의 조급함이 조금씩 커지게 된다. "난 왜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안나오지?"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한번 들게 되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렇게 하는게 맞나?",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 아닐까?"를 지나 "난 해도 안되는건가?"란 생각까지 들면서 자기 자신까지 의심을 품게 된다. 그러면 결국 포기하게되고 나의 성장은 거기서 멈추는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방향만 맞다면 속도는 느려도 괜찮다는 것이다. 재능, 운, 노력 여하에 따라서 속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결국 방향만 맞다면 언젠가는 본인이 원하는 결과는 달성 할 수 있다. 설령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보통사람의 범주에는 벗어날 수 있게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찌됐든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꾸 조급한 마음이 생기고, 금방 포기하는 이유는 내 자신에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일 것이다. 무언가를 제대로 성공시켜본 경험이 없으니 나는 할 수 있고,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란 믿음이 있을리가 없지않은가. 그러니 이런 사람들은 조급함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성공의 경험이 필요하다. 이런 조급함을 이겨내고 정체기를 극복하여 무언가를 꾸준히 함으로써 결국은 이뤄내는 성공의 경험말이다. 그런 경험을 하나 둘 쌓아가면서 내 자신에 대한 믿음, 내가 가는 길에 대한 믿음을 차곡차곡 쌓아가야 한다.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 마음속에 조급함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글은 멘탈이 흔들거리는 내 자신에게 하려고 쓰는 글이다. 돌이켜보면 나름의 성과도 있었지만, 내 이상은 조금 더 큰가보다. 이렇게 조급함이 생기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보니 말이다.

 

하지만 나도 알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결국은 내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걸. 너는 그저 묵묵히 하면 된다는걸. 나이키도 말했다. 그냥 하라고(Just do it) 

 

감정빼고, 객관적으로 바른 방향인지 점검하고, 내 자신을 믿고, 내가 가는 길이 옳다고 믿고, 해야하는 일을 그냥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