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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부읽남에 소개된 30대 초반 아싸 남성의 사연 부읽남에 30대 초반 솔로 아싸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을 요약해보면 사연자는 현재 독립도 못하고, 여친도 없고, 집돌이에, 주변 사람들은 좀 나가서 여자친구도 만들라는 잔소리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연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이 사람의 인생은 재미가 없겠구나이다. 이 사람이 요즘 유행하는 축제를 가지 않거나 여자친구가 없어서 인생이 재미가 없겠다고 생각한건 아니다. 사연을 듣다보면 이 사람은 무언가에 빠져있는것이 없다는게 느껴진다. 딱히 하고 있는 취미도 없고, 딱히 하고 싶은것도 없고, 나가서 뭘 하긴 귀찮고, 설령 나간다해도 외모적으로 자신감도 없어 괜히 상처받을 일만 있을거같고 하니 재테크를 위한 목돈을 마련이란 핑계로 저축만 하며 집에 틀여박혀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으로 보였기 때문.. 더보기
역행자 홍보를 위해 유튜브에 출연하는 자청을 보며... 요즘 자청님이 유튜브에 자주 출연한다. 아마 책 「역행자」 홍보를 위해 출연하는것 같다. 이미 종합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를 몇주간 굳건이 지키고 있어 책홍보는 필요없어 보이지만, 자주 볼 수 있으니 나는 오히려 좋다. 옛날부터 느꼇지만 자청님의 영상은 항상 책읽기와 글쓰기를 중요시 한다. 예전에는 누구나 책은 많이 읽으면 좋다 하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다. 하지만 역행자에서는 책읽기와 글쓰기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이유가 나온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행위는 뇌의 근육을 키우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근육을 키우려면 무거운 운동기구를 드는 행위를 통해 근육을 성장시켜야 한다. 뇌도 마찬가지로 뇌근육을 키우려면 무거운 운동기구를 드는 행위를 해야 하는데 그 행위가 바로 책읽기와 글쓰기라는 것이다. 책.. 더보기
사람의 귀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한다. 나도 그 말에 동감한다. 하는 일이야 어떻든 대부분의 직업들은 필요에 의해 생겨났을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사람에는 귀천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한테 피해 안끼치고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한다. 하지만 소수지만 남한테 피해를 주며 없어지는게 세상을 이롭게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많은 직군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많은 특정 직군이 비하되고 있다. 물론 어딜가나 성실하고 착한사람은 있다. 하지만 중요한건 비율의 문제이다. 100명이 있는 집단에 99명이 비정상이고 한명만 정상이라면 그 한명은 다른사람들이 볼땐 비정상일 것이다. 그 한명은 그 집단에서 나오지 않는 이상 평생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 .. 더보기
돈에 대한 생각, 욜로와 짠테크 사람들을 보면 돈을 대하는 태도가 모두 가지각색이다. 내 주변을 보면 월 300을 벌어도 욜로하면서 모두 써버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월 600을 벌어도 커피도 안사먹고 옷도 안사입고 악착같이 모으는 친구도 있다. 나는 욜로를 하던 극단적으로 아끼던 모두 존중한다. 하지만 굳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아끼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삶은 수많은 시련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을 삶면서 크고 작은 시련들을 만난다. 그리고 이 시련들의 대부분은 돈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예를들면 갑자기 아플 떄, 사고가 났을 때 돈이 없다면 치료를 받을 수 없다. 내가 시간이 없어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낼 수 없을 때는 돈이 있다면 나대신 다른 사람을 고용해서 나 대신 일을 맡기면 그 문제는 해결된.. 더보기
다이어트 할 때마다 오는 편두통 다이어트는 쉬우면서 어렵다. 정답은 다 알고있다. 먹는것보다 활동량이 더 많으면 된다. 하지만 이런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다. 다이어트 7개월차인 나는 현재 5kg감량했다. 하지만 정상체중에 들어가려면 아직도 5kg은 더 빼야한다. 처음에는 줄어드는 몸무게를 보며 살빼는 재미를 느꼇는데 정체기가 오고나서부턴 재미도 떨어지고 슬럼프가 온듯하다. 이럴때는 보통 활동량을 더 늘리거나 먹는걸 더 줄이는데 이게 과하다보면 편두통이 온다. 다이어트를 할때는 항상 이 편두통이 문제다. 어릴때도 체중을 10kg정도 감량한적이 두번정도 있다. 이때는 직장도 없고 해서 몸에 힘이 없거나 편두통이오면 그냥 집에서 누워있으면 됐다. 그런데 직장을 다니는 지금은 이런 생활이 불가능하다. 특히 나처럼.. 더보기
조급함 무슨일을 시작할 때 이 조급함을 참아내는게 정말 힘든것 같다. 이 조급함이 무언가를 장기적으로 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우리가 무엇가를 시작할때는 머리속으로 그 결과까지 생각한다. 예를들면 운동을 시작했다면 몸짱이 된 내 모습이라던가 주식을 시작했다면 슈퍼개미가 된 내 모습처럼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본인이 머리속으로 상상한 경지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빠른 결과를 원하고 내가 한 만큼 아웃풋이 바로바로 나오는 것을 원한다. 이렇게 인풋 대비 아웃풋이 바로바로 나오지 않으면 내 마음속의 조급함이 조금씩 커지게 된다. "난 왜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안나오지?"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한번 들게 되면 생각.. 더보기
2022년 상반기를 돌아보며 돈도 쉬지않고 벌려고 하고, 운동도 하고, 투자도 하고, 살도 빼고, 나름 자기가꾸기도 하고, 책도 읽고, 글도 매일 쓰려고 하고, 술도 거의 안마시고 등등 최근에는 나름 계획을 갖고 열심히 살고 있다. 하지만 머리 속에서는 이게 맞는 건가? 정말 이렇게 하면 되는걸까? 이런다고 인생이 바뀔까? 나이를 너무 많이 먹었네. 너무 늦은건 아닐까? 란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이는 변화를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으로 인하여 작동하는 유전자의 오류일 것이다. 왜냐하면 최근 1~2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많은 부분들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일단 세상에 내 지분이 늘고 있다.(부동산, 주식) 그리고 최근 2년간 모은 돈이 이전에 직장생활하며 모은 돈의 두배는 될 것이다. 물론 나만의 힘은 아니지만, 그것 또한 .. 더보기
하락장에서 정신승리 하려고 남기는 글 요즘 싸고 좋은 주식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배당이 5프로 넘어가는 종목들은 너무 많고, 업황이 좋아질 걸로 예상 되는데도 계속 떨어지는 종목도 많고... 돈은 없고 살건 많은, 물반 고기반의 시장으로 보인다. 그래서 월급을 거래일로 나눠 매일매일 기계적으로 조금씩 매수하고 있다. (물론 저번달엔 못참고 한번에 담아버렸다가 후회했다... 바닥아래 지하실이 있었다니... 못참은 나 반성하자...) 누가 그러더라... 사람들은 물건을 싸게 팔면 필요 없어도 사는데, 왜 주식은 쌀 떄 안사고 팔고있냐고... 지금 여직저기서 주식 싸다고 다 떠들어대고 있는데 이상하게 파는사람은 많고 사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다. 회사의 지분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면 좋은거 아닌가...? 도대체 사람들은 주식을 뭐라고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