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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2022년 상반기를 돌아보며

 

 

돈도 쉬지않고 벌려고 하고, 운동도 하고, 투자도 하고, 살도 빼고, 나름 자기가꾸기도 하고, 책도 읽고, 글도 매일 쓰려고 하고, 술도 거의 안마시고 등등 최근에는 나름 계획을 갖고 열심히 살고 있다. 

 

하지만 머리 속에서는 이게 맞는 건가? 정말 이렇게 하면 되는걸까? 이런다고 인생이 바뀔까? 나이를 너무 많이 먹었네. 너무 늦은건 아닐까? 란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이는 변화를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으로 인하여 작동하는 유전자의 오류일 것이다. 왜냐하면 최근 1~2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많은 부분들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일단 세상에 내 지분이 늘고 있다.(부동산, 주식) 그리고 최근 2년간 모은 돈이 이전에 직장생활하며 모은 돈의 두배는 될 것이다. 물론 나만의 힘은 아니지만, 그것 또한 내가 변했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부터 시작한 다이어트로 인해 몸무게는 5~6kg가 줄었고, 나름 가꾸기 시작하니 해달라고 하지 않아도 먼저 소개팅도 들어오고, 주변에서 먼저 소개해줄 친구를 찾아본다고 말해주기 까지 한다.(물론 소식은 없다...ㅠㅠ) 

 

꾸준히 운동도 하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다 보니, 컨디션도 점점 점점 좋아지고 있고, 책을 읽고 글을 쓰다보니 새로운 지식도 습득하게 되었다. 이렇게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며 글을 썻기 때문에 현재 내가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인간의 본성으로 인한 유전자 오류란 것을 깨닫지 않았는가! 아마 이렇게 1년 2년 지나다 보면 지식 뿐 아니라 나의 뇌도 업그레이드 되어 지능 자체가 높아지고 똑똑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반기에는 인스타도 시작해보고, 투자금을 늘리기 위해 회사를 다니면서 익힌 전문 지식을 이용한 부업도 해볼 생각이고, 최근에 소홀해졌던 투자 공부도 다시 열심히 해봐야 겠다. 

 

따지고 보면 최근 2년간 이룬 것들은 대단한 것들은 아니다. 아마 나만 알수있는 아주 작은 그런 것들일 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작은것이 구르고 굴러 시간이 흐르면  커다란 눈덩이가 되어 있을 거라는건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에게 필요한건 이 작은 눈덩이를 긴 시간동안 계속해서 굴릴 수 있는 여유와 인내, 믿음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니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들더라도 멈추지 말고 가자. '조금 더 빨리 했다면 어땟을까' 같은 후회하지말고 가장 젊을 때인 지금, 멈추지 말고 가자. 아직은 작고 보잘것 없는 성취이지만, 이런 작은 성취들이 모여 미래의 나를 만들고,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보더 더 나은 삶을 살고 더 멋진 사람이 되어있음을 의심하지 말자.

 

무소의 뿔처럼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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